2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성폭력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성을 높이는 ‘2022년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교육에는 수원시 5급 이상 공직자,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직원) 등이 참여했다.

우명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젠더 기반 폭력의 이해 ▲디지털 성범죄 사례·분석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 공직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우명순 강사는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서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평등한 문화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디.

수원시 관계자는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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