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본국의 4촌 이내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고 싶은 결혼이민자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된 계절근로자는 고용 희망농가와 매칭 작업을 통해 농가에 배정되게 되며 근로계약과 사증 발급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올해 근로자 도입으로 인력확보 효과뿐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내년도 외국인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통역요원 지원 및 산재보험비, 출국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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