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교육 행사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2일과 21일 이틀간 시청 물향기실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오산성인씨앗 야간학교, 장애인부모연대 오산지부 등 10개 단체 종사자 20여 명과 장애인 평생교육 양성과정 수료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정과 평등에 대한 평생학습 감수성 키우기, 오산시 평생학습에 대한 생각을 티셔츠로 표현하기,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 장애인 평생교육 담당자의 역할 바로 알기 등이 진행됐다.

시는 칵테일 한잔과 함께하는 수다, 키패드 게임 등과 같은 힐링 체험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기를 충전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27일 각각 3기, 4기 수업이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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