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워크숍에 참석한 시청 교육청소년과 공직자,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수원서부·중부·남부경찰서 직원, 초·중·고 교사, 청소년 관련 기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1일 수원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2년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워크숍’을 열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를 위해 진행된 워크숍에는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공직자,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수원서부·중부·남부경찰서 직원, 초·중·고 교사, 청소년 관련 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사업 안내 ▲청소년안전망 관련 특강 ▲청소년안전망 사업 발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안전망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말한다. 고위기 청소년(만 9세~만 24세)을 돕기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진행된 특강에서는 박경자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팀장이 ‘아동·청소년기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대상자의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교육했다.

박 팀장은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이해 ▲아동·청소년기 심리적 외상 ▲아동기 애착(愛着) 외상 ▲발달 또는 사건에 의한 심리적 외상 ▲심리적 외상 경험 대상자에 대한 올바른 접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안전망 사업 발전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며 “수원지역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