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2022년 포항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교육 개강식’ 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사로서 한글교육 강사 및 전문적인 봉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총 8회, 48시간에 걸쳐 문해교육분야 교수 및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구성해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위탁 진행된다.
문자 해득을 의미하는 문해교육은 기초한글교육 외에도 생활문해, 기능문해 등 여러 형태가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한글을 몰라서 불편함을 겪는 교육 소외계층 해소에 앞장서는 전문 활동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문해학습자의 이해, 문해교육 방법과 전략, 수업 시연, 문해 수업안 개발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운영되며, 수료자에게는 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포항시는 어르신 한글 교육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을 활용한 찾아가는 ‘희망 한글교실’ 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비문해자 해소를 위해 성인문해교육기관 지원 및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현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지역 비문해자 및 교육 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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