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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20일 오전 11시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고양경찰서 개서 제73주년을 기념해 고양경우회와 함께 고양경찰서 옛 터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표지석 설치를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고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해당 장소는 고양경찰서가 1949년 10월 11일 개소한 이래 1996년 1월 덕양구 화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4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인 위치며 현재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세워져 고양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계승되고 있다.

고양경찰서 옛 터 표지석은 건국·구국·호국의 대한민국 경찰로서 고양시민의 안전과 평온을 지켜온 고양경찰의 역사를 확인하고 더욱 안전한 고양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담아 설치했다.

한편 고양경찰서는 오는 10월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옛 터 표지석 설치 및 ‘고양경찰서 역사화보집’ 발간 등 고양경찰서의 긴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기억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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