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19일 와이낫미디어(서울 마포구 소재) 사옥에서 경륜선수 후보생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 ‘라이딩동댕’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라이딩동댕’은 자전거를 탄다는 ‘라이딩’과 경륜경주에서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딩동댕’의 합성어로 포기가 일상이지만 자전거는 타고 싶은 배달 알바생이 경륜선수 후보생이 돼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성장 코미디물이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들의 경력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자 주인공인 추찬수 역을 맡은 배우 조기성은 1억 조회 수를 넘긴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여자 주인공인 이다온 역을 맡은 김다예는 CF 데뷔를 거쳐 지상파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이충곤(선시화 역), ‘핸드메이드러브’의 최이서(강이정 역), ‘천원짜리 변호사’의 권혁성(박상철 역) 배우 등도 함께 줄거리를 이끌어 나간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조소희 와이낫미디어 광고이사를 비롯해 웹드라마 감독 박형원과 출연진 등이 참석해 시놉시스를 공개하고 인터뷰와 대본 리딩 등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웹드라마는 꿈을 찾는 주인공이 경륜선수로서 땀과 노력을 통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성취감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을 맡은 와이낫미디어는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의 시리즈를 통해 숏폼 콘텐츠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작사다.
조기성 배우는 “평소에도 자전거를 즐겨 타는데 이번 계기로 자전거와 더욱 친숙해 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대본을 보며 경륜선수 생활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경륜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국민들이 경륜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경륜경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해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과 환희의 순간이 웹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가깝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되는 ‘라이딩동댕’은 11월 17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와 경륜경정 스피드클럽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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