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최광호 의원이 지난 18일 김제시에 위치한 목우촌 비료사업소을 찾아 우분연료화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농협목우촌 비료사업소는 지난 6월 회분이 많고, 발열량이 낮은 기존 고형연료의 단점을 보완해 회분이 적고, 고발열량의 펠렛형 고형연료를 제조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다량으로 발생하는 축분의 경우 환경이슈 등의 문제로 비료로 살포하기 어렵고, 비료제품은 특성상 특정시기 외에는 판매가 저조해 많은 축산농가와 퇴비공장에서 축분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완주군은 비봉면 백도리 일원에 조성코자 하는 ‘우분 연료화 설치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천 의원과 최광호 의원이 특허를 출원한 해당 사업장을 직접 찾아 우분 연료화 사업의 타당성과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타당성 여부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김재천 의원은 “우분연료화 사업으로 지역에서 많은 갈등 요소가 발생되고 있다”며 “시설에 대한 명확한 자료분석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료화 진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시설비용 등에 자료를 확보했다”며 “꼼꼼한 검토를 통해 사업의 진행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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