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찌개 등 함께 음식을 먹는 식습관 문화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반찬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탕류, 찌개류 등 다수가 함께 덜어 먹는 음식을 취급하는 지역내 면적 10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을 우선으로 100여 개소를 선정해 참여 혜택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15만원 상당의 덜어 먹는 개인 접시를 제공하고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각종 음식문화 개선 홍보물도 배부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오산지역에 영업신고(지위승계 신고포함)를 하고 6개월이 지난 업소로 음식문화 개선사업과 연계된 집게, 개인별 소형 용기, 1인 반상(쟁반) 등 실천음식점,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이며 시정시책 참여업소는 우선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청을 방문하거나 e메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영업신고증, 신분증,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반찬 덜어먹기 용품 지원사업 통해 덜어먹기 문화가 정착돼 안전한 음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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