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 1기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교육에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 220여 명이 참여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의한 이유나 수원시인권센터 시민인권보호관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령 이해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사례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공무직의 고충 상담, 구제 절차 등을 설명했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해 직원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따뜻한 공직사회를 조성해야 한다”며 “인권 침해 사례를 꼼꼼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구제 절차를 마련해 인권을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원시 전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 이수제’가 도입돼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인권교육으로 인권을 누리고 사람을 잇는 ‘인권도시 수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공직자 인권교육 ‘인권 감수성 공무직 과정’을 2회(1·2기)에 걸쳐 운영한다. 2기 교육은 오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직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인권의 이해와 인권 침해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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