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인 노인·어린이·임신부·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등으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 접종 가능 기간은 어린이·임신부는 다음해 4월 30일까지다. 만 65~69세 노인(1953년 1월 1일~1957년 12월 31일 출생자)은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70세 이상 노인은 12월 31일까지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연령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신부는 신분증뿐만 아니라 임신부 증빙서류(산모 수첩·임신확인서 등)도 지참해 수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취약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만 14~64세) ▲장애인(만 14~64세 중 장애등급 1~3급) ▲국가유공자(만 14~64세)는 증빙서류를 지참한 후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지역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감염취약계층은 무료 접종 기간에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 꼭 방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 등 면역 취약자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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