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2022년 광양의 문화유산 바로 알기 사업’을 장도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다.

본 사업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시민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전승·보존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사업은 ‘장도를 통해 만난 매천 황현’을 주제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의 발자취를 좇아 장도에 담긴 선비 정신에 대해 알아보고, 장도 문화상품 만들기 체험, 사군자 그리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가 고루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가까이 함께하는 문화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행한다.

문화유산 바로 알기 사업은 10월 21일~11월 12일 매주 금·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 바로 알기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관에서는 매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장도장 공개행사, 지역 문화유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장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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