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 평창군 벤치마킹 기념촬영 모습.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와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타 지차제 공동 벤치마킹을 했다.

벤치마킹은 현장방문을 통한 의정 교류 및 타 지역 우수관광사례 수집 등을 목적으로 두 의원연구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첫째 날 원주시의회를 방문한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와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 회원들은 원주시의회 의원들과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길수 의정혁신연구회 대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용인시와 원주시가 하나되어 소통의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일대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가 벤치마킹을 했다. 사진은 참석 의원 기념촬영 모습. (용인특례시의회)

둘째 날에는 평창군관광협의회 등을 방문해 평창군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듣고, 고원 청정지대의 관광 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현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 대표는 “평창군의 자연친화적 관광정책을 용인특례시 경제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는 김길수(대표), 강영웅(간사), 기주옥, 김운봉, 김영식, 김상수, 박은선, 이창식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는 안지현(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안치용, 김윤선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관광정책 우수사례와 골목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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