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설치 사진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운영하는 등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해 시민의 보행 편의 확보에 나섰다.

보행자 자동 인식 신호기는 적외선센서 감지 기술을 적용해 보행자가 횡단 보도 앞 인식영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보행자가 별도의 버튼 조작을 하지 않아도 보행 신호를 부여하고 보행 신호를 전광판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교통 신호 시스템이다.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국도 1호선 삼릉 입구 삼거리~마정교차로 구간의 감응 신호 교차로 62곳 중 15곳 횡단 보도에 시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9월 말 ‘보행자 자동 인식 시스템’설치를 완료했다.

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주어진 보행 신호 시간 내 횡단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보행 신호 시간을 자동 연장해 주는 시스템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보행편의 구성도 (파주시)

한편 파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2020년부터 62개소의 교차로에 좌회전 차량 검지기와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해 감응 신호 교차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치로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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