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통행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일제 점검은 자전거도로로 고시된 386개 노선(104.72㎞)을 대상으로 도로파손과 노후 안내표지판 등 도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으로 30여 개의 도로 정비 구간을 파악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오정어울마당과 상동호수공원 앞 사거리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구간 10개소에 공기주입기를 추가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라이딩하던 한 시민은 “라이딩 중에 공기주입기가 필요한 적이 있었는데 공기주입기가 설치돼 있는 것을 봤다. 시민의 불편함을 먼저 알아서 해소해 주는 시 관계 부서에 감사드린다. 자전거 문화도시 부천시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은 물론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전거 이용 시설 정비를 통한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부천시 자전거 연합회와 함께 합동 캠페인과 함께 관내 학교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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