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장면. (BS부산은행조은극장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당신에게 우연히 행복이 찾아온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6명의 남녀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오는 5월 5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 무대에 오른다.

무대의 배경은 행복카페.

이 곳에서 6명의 남녀는 우연한 기회에 삶의 행복을 찾는다.

카페 주인인 고소연은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개장준비를 하고, 그 때 귀엽지만 수상한 청년 고만해가 카페에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장면. (BS부산은행조은극장 제공)

우연히 카페에 들어선 사람들, 행복한 수다쟁이와 백치미를 발산하는 시크녀, 사랑 받지 못한 탈옥수, 무대울렁증에 걸린 소심한 가수와 그의 여자친구가 우연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그들은, 소심한 가수의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각자의 행복을 찾는다.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1시간 15분의 드라마와 30분의 콘서트로 구성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지금 부산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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