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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직무대리 도명곤)은 지난 13일 청사 6층 대강당에서 경산시 등 인근 7개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전시임무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권역(구미·포항·안동·대구)별로 나눠 연간 390명을 소규모로 분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구권역 집합교육은 10월~11월 중 4회에 걸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병무청에서는 유사시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에 대비하여, 평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한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임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들은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되면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등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교부 및 결과 통보, 입영독려, 기피자 고발․색출 및 단속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명곤 청장직무대리는 “평시 내실있는 전시임무교육 운영으로 유사시 병력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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