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가 지난 7일~8일 2일간 자유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북한 음식명인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체험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음식 체험 및 강연회는 2년 연속사업으로 나눔행사를 확대해 김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2년 김포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음식(언감자떡, 두부밥, 온면)들을 이명애 북한음식 명인의 함께 만들어 보고 시민들과 시식하고 간단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남북한 음식의 다름과 자유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2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 중 평화누리길 걷기(평화순례단) 사진전과 ‘통일이 된다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설문을 통해 다향한 우리세대의 통일관과 바램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지속가능한 역할을 위해 범시민 참여 통일 운동으로 평화 순례단 출범, 평화존 벽화만들기 프로젝트, 청소년과 청년세대 참여 통일교실, 통일골든벨, 평화와 종전기원 연날리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김장만들기, 체육대회 등 기존 자문위원만으로 운영된 프로젝트를 확대해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참여 통일운동으로 진행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미연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김포 평화플랜 사업이 자문위원들의 협조로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해왔다”며 “김포가 50만도시로 성장해 지리적으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김포에서 북한음식을 만들어 시식하고 나눔을 통해서 다름이 아닌 같음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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