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각종 여론과 불편사항을 수렴·해결하며,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시는 신규 광양시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사관의 역할·임무에 대해 설명하며, 시책을 안내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 시민명예감사관은 총 30명(일반분야 25, 회계·전기·법무·토목·건축 등 전문분야 5)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기관 자체감사 활동에 참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 유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 시정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명예감사관 제도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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