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추억, 설악산’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속초시립박물관이 오는 30일까지 ‘우리의 추억, 설악산’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설악산은 우리나라 대표 명산으로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 경관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설악산의 모습과 기념품을 전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설악산과 속초시의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악산 관광을 하고 구매하던 기념품 전시 사진. (조이호 기자)

1950년대 후반 설악산 개발이 시작된 이후 설악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설악산 관광이 활기를 띠는 모습,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등의 전시를 통해 그 시절 설악산을 여행하면서 친구, 가족, 동료들과 사진 찍고, 여행기념 선물을 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간직한 예전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관계 깊은 박물관 소장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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