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전경 (군위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의 노후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은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공연장 내부 리모델링, 무대설비 전면교체, 객석의자 교체, 로비 쉼터 조성, 하역장(창고) 증축, 편의시설 개선, 전기·소방·통신 설비 개선 등 새단장을 위해 현재 약 60%의 공정률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무대설비분야 핵심장비가 국내 공연장 공히 외국산(유럽산) 자재에 의존하고 있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폭등 등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자재 수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 무대설비 법정 안전점검, 시운전, 공연장 변경등록 등 재개관 준비를 마쳐 2023년 2월말에 재개관 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새단장을 통해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좀 더 기다려 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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