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원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수원시 581세대가 2021년 하반기분 인센티브 876만7230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수원시 기후에너지과장은 6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를 선택한 시민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 87세대에 전달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연 2회 받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원시 3만75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인센티브를 기부해 지금까지 총 1억7778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입해 동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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