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지난 5일 목공예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기여작품을 국민체육센터와 봉강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여작품은 4종 23점(진열용 장식장 2, 테이블 1, 야외용 벤치 2, 어르신 휠체어용 식판 18)으로 지난 8월 6일~10월 1일(10주간) 진행된 자격증반과 생활가구반 2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봉강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길이와 폭 등 규격을 측정해 맞춤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장애인분과 어르신들의 요양 활동에 꼭 필요한 목재 작품을 기부해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공기술개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생 사회봉사 기여작품 제작과 기부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에 참여한 목공예기능인 교육생들은 2021년부터 광양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학습용 중형 책상 등 10종 18점의 공예작품을 손수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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