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왼쪽)과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이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달 30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크댄싱, 스케이트보드 등 2024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경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고 시는 이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장소 제공 및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가 전국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ICT 스포츠 체험시설은 노학동 척산생활체육관에 조성될 계획이며 2030 세대가 주 타깃으로 2023년 4월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평소에 쉽게 경험하기 힘든 가상체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며 수도권에 활성화되어 있는 ICT 스포츠 체험시설을 지방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스포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체험시설 확충으로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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