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 캠페인 안내문.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임산부들의 안전과 사회적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제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수원시청 별관 승강기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교육 링크를 게시해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자에게는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가죽 컵받침을 증정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모든 시민이 임산부를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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