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전국 윈드서핑대회. (부산 수영구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해양레포츠 활성화와 해양관광 문화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전국윈드서핑대회가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다.

19일 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제2회 수영구청장배 전국윈드서핑 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종목은 ‘혼합오픈’ ‘펀&포뮬라’ ‘엘리스 선수부’ ‘단체전’ 등 10개로 선수와 운영위원 등 1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 행사로는 동호인 선수들이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출항해 민락수변공원까지 윈드서핑 순회 퍼레이드를 펼치고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은 현장에서 관광객과 주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가능한 종목인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3종목에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이번 전국윈드서핑대회를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와 더불어 개최함으로써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광안리를 해양레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행사 당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위치한 국민생활체육 윈드서핑연합회 사무국에서 받을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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