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표.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만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을 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면역형성 기간 2주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하면 10~12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생후6개월~만13세이하), 임신부, 사회적보호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등이다.

지원백신은 4가 백신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중앙외과, 양양정형외과)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생애 첫 접종)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어린이(생후 6개월 ~ 만13세) 및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이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먼저 접종이 가능하고 보건기관(보건소, 지소, 진료소)에서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보호대상자는 10월 26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접종 대상은 만14~64세로 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선착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일일 2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비는 1만600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군민 모두가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