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 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중심 행복경산’실현을 위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 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위원장 및 직렬별 대표 직원과 자문위원인 이경옥 전) 행정 안전부 제2차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 중간보고회는 인사 및 조직현황 내외부 환경분석, 내부 구성원 의견 청취 및 심층 면접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도출한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운영 ▴소통·공감하며 함께하는 공직문화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3개 분야 25개 핵심과제를 제시했으며, 직원들이 공감하고 효율적 시정추진을 위해 참석자들의 긴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둔 특별(발탁)승진 추진, 공무원 보호를 위한 배상책임보험 강화,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전담부서 신설 등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제안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이며 신명 나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인사․조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경산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제안과제를 바탕으로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공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보고서가 제출되며,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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