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인 관산읍 고읍지구에 붕괴된 교량 전경[사진=장흥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에 국비 72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된 관산읍 하발리에 위치한 고읍지구는 자연재해(태풍, 폭우 등) 발생 시 농경지가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이다.

올해는 교량 1곳이 붕괴 되는 등 항시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재해위험 요소가 상존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지다.

군은 2020년부터 중앙부처 및 전남도에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 등의 노력으로 올해 신규대상지 선정과 15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성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해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고읍천 3.0km와 노후교량 3개소에 대해 내년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농경지 236ha의 침수피해 예방 및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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