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경북=NSP통신) 김영수 기자 = 구미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해 총력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건설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세우고 △지역업체 물량 창출 지원 △지역업체 지원제도 적극 추진 △업체 간 상생 협력 강화 △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구미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홍보세일즈단을 구성하고 송정 범양레우스 및 원호 자이 더 포레 등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장비 사용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관급 대형 공사 현장에도 홍보세일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30억 이상의 관급공사 및 관내 모든 민간 공동주택 공사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 및 관리하며 실적이 부실한 공사 현장을 집중 관리하여 지역업체 물량 창출 지원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 수주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등 지역업체 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우 도시건설국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건설사업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영수 기자 dock8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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