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관내 기관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관내 기관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예방과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포항, 구미, 안동)으로 나누어 1회 300명~400명 정도의 인원으로 진행되며, 학교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기준과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특징과 차이점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의무사항 △중대재해 적용과 관련한 학교의 실제 발생 사례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매뉴얼에 대한 이행 방법도 안내했다.

아울러 도급, 용역, 위탁 등의 업체 선정부터 사업 종료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와 상황별 대응 조치 방법이 담겨있는 업무매뉴얼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강사들과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업무 담당자들의 중대재해사고 예방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 현장에 안전의식이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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