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 읍내지구대는 봉강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서 맞춤형 범죄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광양경찰에 따르면 최근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수법인 자녀를 사칭해서 돈을 요구하거나,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반환하도록 하는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의심스러우면 112에 신고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수확철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도로가에 건조중인 벼, 참깨 등은 야간에 반드시 수거해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어른신들의 신체 특성상 순간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야간 밝은색 계통 옷 입고, 경운기와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당부했다.

정재봉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발생하면 피해품 회수가 어렵고,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 도난은 농민에게 큰 상실감을 주므로 광양경찰은 내 부모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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