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정이 넘치는 희망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특별기간 운영 등 위기 가구를 찾아내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장흥군이 지난 2020년부터 자체 추진 중인‘맞춤형급여 중지가구 다시 찾기’사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신청 탈락 또는 중지가구를 찾아가 위문품(백미, 라면)을 전달하며 실제 생활실태를 살피고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안내 및 현장 신청접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취약가구를 발굴, 실거주 중인 인근 지역까지 찾아가 실제 생활 여건을 살폈다.
이후 통합복지·정신보건 서비스를 신청받고 관련 기관에 지원 연계해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실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편 장흥군은 자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별도 운영해 취약계층을 찾아 한번 등록해두면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될 때마다 문자나 우편으로 자동 안내해 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제도를 적극 가입 유도하고 있다.
오병찬 주민복지 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행정총력을 기울이겠다.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적극적인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주민복지과, 희망의 전화 129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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