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난 26일 초·중·고교 개학기를 맞아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보호 의식 확산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민간예찰단,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실시했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및 건강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개학기를 맞아 읍·면사무소에는 13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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