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초가을 정취를 담은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드랜드 산책로 입구에서 100m 구간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은 지난해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식재됐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石蒜)이다.

비슷하게 생긴 상사화와는 달리 붉은색을 띈 꽃이 피며, 습한 땅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 30~50cm이고 너비는 1.5cm로 여러 해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9월에 길쭉하게 올라와 보름 정도 만개한 후 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길이 되도록 초화류와 다년생 꽃들을 식재하는 등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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