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 코레일(본부장 최덕률)은 ‘제3회 해피트레인, 희망을 향해 달리다’ 공모전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11개 기관을 부산시 사회공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코레일의 ‘해피트레인’은 사회적 약자의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부산경남 코레일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관에게는 기차여행 경비로 기관당 15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지역 65개 복지기관, 경남지역 4개 복지기관 등 총 69개의 복지기관이 응모를 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11개 기관에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기차타고 떠나는 시 월드 소통여행)과 부산영도지역자활센터(가족의 행복 코드를 찾아라 - 가족 런닝맨, 한부모 가정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기차여행) 등이 포함됐다.

최종 선정된 11개 기관과 이달 말 해피트레인‘현판 전달식’ 행사를 한 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해피트레인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수혜자인 기관이 여행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어 매년 해피트레인 공모전에 응모하는 기관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수혜 기관을 점차적으로 늘여나가는 등 더 많은 사회적 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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