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22일 허준 박물관을 찾아 어린이 체험 시설물,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프로그램들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이날 김 구청장이 박물관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수강생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들로 이루어진 ‘허준 건강 의학교실’이었다.
노인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안부 인사를 전한 김 구청장은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사는 웰빙(well-being)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린이체험실로 향한 김 구청장은 견학 온 아이들과 함께 혈자리 체험, 약재 포장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외도 기획전시실, 허준기념실 등 박물관 구석구석 돌아보며 주민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에 대해 꼼꼼히 챙겼다.
한편 김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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