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가족돌봄청년 발굴 지원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5개 기관이 ‘가족돌봄청년 돌봄사업’ 지난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볼청년 발굴에 나선다.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은 중증장애 및 정신 질환이 있는 가족을 돌보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으로서 가족을 돌보느라 미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10~20대 청(소)년을 뜻한다.

협약은 지역사회에 있을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를 발굴해 그들의 가족 기능 강화와 관계 회복 탄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체결했다.

성도규 복지관 관장은 “지난 8월부터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인 오산청년다방(오산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방)이 시작 단계로 중증 장애 및 정신 질환이 있는 가족을 돌보는 10대 20대 청년을 발굴 중에 있다”며 “대상자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의 유휴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게끔 교육, 심리, 경제, 정서, 문화 여가 등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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