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방역서비스 제공중인 모습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가정 방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가정 방역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동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멋진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가정 방역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양천구와 ㈜세스코 서울서부지사가 협약해 가정별로 맞춤형 방문 방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업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발생, 오염 구역 등 위생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방제작업과 살균 소독 서비스, 청결유지 방법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방역서비스 제공중인 모습 (양천구)

한편 구는 2017년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391가구에 방역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폭우와 폭염 등 습한 환경으로 해충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 대상을 100가구로 전격 확대했다.

또 구는 10월까지 대상 가정에 기본 2회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한 후 가구별 주거환경정도를 평가해 집중방역이 필요한 가정에는 11월 중 추가방역을 한 번 더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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