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감도.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기자 = 경상북도가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한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높은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15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일원의 142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98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곳에는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자동차와 트레일러 등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자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연관이 있는 기업이 한곳에 집적하게 돼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6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3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김천이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 건립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등 경북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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