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군은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만 60~64세 군민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백신은 4가 백신으로 지난 해와 동일하다.
 
  접종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오는 21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처음접종 대상자)가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담양읍 담양사랑병원, 동산한방병원, 박내과의원, 하나의원, 고서면 한국의원, 삼성의원, 창평면 행복한내과의원, 수북면 나눔내과의원, 새하나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오는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1회 접종 어린이는 다음달 5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진행하며 보건소 예방접종은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이 지원하는 만 60~64세의 경우는 보건소에서만 진행한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접종이 중요해졌다”며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잘 확인하고,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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