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전경. (강릉시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의장 김기영)가 19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를 진행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김진용, 산업위원장 김용남) 별로 행정사무감사 실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용 행정위원장은 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정 관광지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이 완료된 만큼 관광지별 조성계획을 신속하게 변경해 지정 관광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릉시 야경관광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며 “안반데기 별밤을 연계한 관광 상품 등 야간관광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윤희주 의원은 “관광거점도시사업 예산 집행률이 2020년도 96.7%였는데 2021년도 32%, 올해 8월 기준 6.8%에 그치는 등 사업에 대한 누수가 크다”고 지적하며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급 실무회의 활성화하고 부실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큰 예산에 따른 관리·감독 차원에서 현재 TF팀 1담당을 2담당 체제로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권순민 의원은 농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강릉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이나 교육, 작물 선택 등을 잘 안내하고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포남동 일대 상습 침수되는 농경지는 주기적인 배수로 정비, 펌프장 신설 등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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