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그림책 愛(애) 인문학’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1회차 강연 ‘그림책에서 만나는 우리의 역사’에서는 김유진 문학평론가‧시인이 역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이 역사를 담아낸 방식을 설명한다. 김유진 강사의 저서로는 ‘나는 보라’ ‘뽀뽀의 힘’ 등이 있다.
10월 27일 2회차 강연 ‘그림책과 예술’에서는 김지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가 그림책만의 독특한 예술성과 양식성을 소개한다. 김 강사는 EBS ‘부모 클래스’에 출연했고 문화일보에 ‘어린이 책’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11월 30일 3회차 강연 ‘어린이들과 그림책 함께 읽기’에서는 이유진 오산원당초등학교 교사가 아이가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교실 속 그림책을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설명한다.
강연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9월 13일(1회차)‧10월 4일(2회차)‧11월 8일(3회차) 오전 10시부터 매여울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매여울도서관은 지난 4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 욕구를 충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속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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