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애주가는 물론 여성들에게도 사랑 받기에 충분한 화성의 향과 풍미를 담아낸 로컬맥주가 베일을 벗고 출시된다.

경기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화성로컬맥주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음주회를 개최한다.

시음주회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을 비롯해 동탄호수공원점, 동탄중앙점 3개소에서 오후 2시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주는 화성시 대표 특산물인 ‘수향미’와 화성밀을 활용해 만든 화썸라거, 화썸에일 2종이다.

화썸라거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청량감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화썸에일은 곡물향이 가득한 진한 바디감의 고소한 맥주다.

화성로컬맥주는 올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휴게소점을 제외한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경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로컬맥주를 통해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기획생산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 등에 공급하고자 그간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았던 ‘화성밀’을 6개 농가와 손잡고 40톤을 기획 생산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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