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교육청와 IB본부 간 의향서 체결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IB본부(회장 올리-페카 헤이노넨)가 15일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비영리 교육재단 IB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의향서 체결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공인 전문 강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IB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기준 160여 국가, 5500여 학교에서 7500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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