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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023년 3월 시행되는 유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용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개선된 가상사설망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보안장비 설치 없이 시스템에 접속하는 소프트웨어 방식(eVPN)의 가상사설망을 사용하고 있으나, 2회 로그인과 미사용 대기시간의 이용 차단으로 시스템을 재접속해야 하는 등 사용자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설명회 개최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하드웨어 방식의 가상사설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하반기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부터 유치원에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사립유치원 회계와 교무학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개선된 가상사설망을 도입했다”며 “유아교육의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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