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The all-eletric ID.4 출시_사샤 아스키지안 사장 (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오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의 주도하에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전동화를 알리며,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The all-electric ID.4’의 출시를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인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에 속해 있는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인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폭스바겐의 새로운 월드카(World Car)이자, 브랜드의 중요 모멘텀인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다.

ID.4 출시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오늘은 폭스바겐코리아가 e-모빌리티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날이다”며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 또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적 단계로 전기차를 비롯한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모델들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며 “ID.4 또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가치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ID.4의 성격을 “100% electric, 100% SUV, 100% Volkswagen이다”고 정의하며 “ID.4는 4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36분대의 급속 충전 시간, 국비 보조금 혜택과 함께 폭스바겐 SUV만의 실용성과 단단한 주행 감각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The all-electric ID.4 (폭스바겐코리아)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ID.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수입된 ID.4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ID.4의 가격은 5490만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 지원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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