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14일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 박수열 학생이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수열 학생은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운양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자수성가한 사업가이다.
2020년에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박수열 학생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교에 입학해보니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장학금으로 후배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을 충실히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열 학생은 2020학년도 입학 후에 지속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 총 6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융합대학 재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융합대학은 창업경영금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농식품경영학과, 기술경영공학과 등이 있으며 직장인의 학습 환경을 고려해 토요일 하루 출석 수업, 주중 온라인 수업 등 성인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운용 중이다.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접수는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지원받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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