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공동주택지원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13일 오산시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공동주택지원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연합회 여운철 회장과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의견을 듣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공동주택 관련 정책 방향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으며 특히 단지 내 영유아 쉘터(안심 등교 공간) 설치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합회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확대, 입주자대표회 임원의 지방자치단체 통장 겸직 활성화 등 입주자대표회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은 적극 검토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예산의 규모 및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라”고 관련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자연합회 및 개별 입주자대표회 등과 더욱 협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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