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유아 놀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놀이환경이란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유아 놀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놀이환경’ 이란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치원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으로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가상 놀이체험 공간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 가상 놀이체험 공간’ 이란 실내에 천정형·벽면형의 빔프로젝트를 설치해 가상 현실 체험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체험 공간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공립 78개원, 사립 53개원,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소를 선정해 21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아교육 현장에도 미래사회에 유아들이 마주하게 될 언택트 시대 디지털 기술이 제공하는 변화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놀이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적합한 콘텐츠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가상 놀이체험 공간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 콘텐츠와 크로마키, 샌드크레프트 등을 이용해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만들어 창의적인 실내놀이 활동을 지원하여 미세먼지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교외체험 학습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가상체험 놀이 공간이 유치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유아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